여행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에 다녀왔습니다

웅쓰띵킹 2021. 9. 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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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추석겸 고향에 다녀오면서 합천에 있는 해인사에 다녀왔어요

자주 내려가지 않아서 이렇게 내려갈 때마다 지역에 있는

유명한 곳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해인사로 가는 길에 있는 해인사 안내석판(?)

명절기간에도 해인사는 사람이 북적북적

올라가다보면 긴 수령을 가진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무에 동전을 넣으며 기도를 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안좋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중금속 덩어리인 동전을 나무에 박거나 심다니요. 심지어 저렇게 오래된 나무에 하는 행동은 나무를 죽이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방식의 기도든 참배든 좋으니 자연은 있는 그대로 보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1분만 올라가면 소원나무라고 만들어놓았는데 말이죠

기와를 통한 기도, 참배의 방법도 있습니다.

각 건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있는지 알고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해인사는 대웅전이 없습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시는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해인사에는 대적광전이 있습니다.

대적광전은 화엄의 가르침과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입니다.

이것 말고도 해인사 곳곳에 안내를 해놓은 안내판이 있는데

해인사가 만들어진 시기, 이야기 등을 적어 놓아서 읽으며

돌아다니니 해인사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해인사 곳곳에는 이러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100일, 1년, 3년 등 다양한 기간을 설정해서 기도를 할 수 있고

등, 법회, 기와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니 선택지가 많아 좋아보였습니다.

(불교의 마케팅에 대해 알아갑니다 ^_^)

말로만 듣던 팔만대장경판

지금은 기후변화로 인해 장경판전의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스캔으로 전체 장경판전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수백년을 이어온 문화재가 훼손된다니 속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부에는 여러 장치들이 보였는데 습도, 화재 등을 대비한 장비라 생각들었습니다.

날씨가 흐려 덥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날씨였습니다.

해가 없었기 때문에 더 잘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은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는 날씨였네요

주차장 앞에 이런 카페가 있는데 다양한 굿즈들도 팔고

커피나 간식도 팔고 있었습니다.

장소와 분위기에 적합한 테마를 적절히 이용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였습니다.

주차는 해인사 밑에 있는 곳에 할 수 있었어요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소풍? 같이 특별한 날이 아닌 이상

주차 때문에 머리아플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해인사는 가야산 근처에 있기 때문에 평소에 쉽게 가기 힘든 곳이었는데

이번엔 명절 나들이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여행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해인사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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