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일기-21.08.06(또 전철을 놓쳤다)
또 금요일이 왔다 최근 바뀐 업무에 적응하느라 집에 도착하면 집안일하고 자느라 일 외에 소홀해진 부분이 많았다. 적응하고 원래 루틴을 찾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조급한 마음이 든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전철을 타러 가던 중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전철이 떠났다. 평소에도 자주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집가는 길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11년 전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학교때문에) 나름 두번째 시도끝에 올라왔기 때문에 10대 시절의 막차를 놓치고 올라왔다 군대도 늦게 갔다. 남들 갈때 가는 시기를 놓쳤기도 했고 다른이유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방법이나 시기가 남들과 달랐다. 생각하는것도 달라야 했고 행동도 달라야했다. 그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