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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스띵킹 4

생각일기-21.08.06(또 전철을 놓쳤다)

또 금요일이 왔다 최근 바뀐 업무에 적응하느라 집에 도착하면 집안일하고 자느라 일 외에 소홀해진 부분이 많았다. ​ 적응하고 원래 루틴을 찾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조급한 마음이 든다. ​ 힘든 하루를 보내고 전철을 타러 가던 중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전철이 떠났다. ​ 평소에도 자주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집가는 길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11년 전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학교때문에) ​ 나름 두번째 시도끝에 올라왔기 때문에 10대 시절의 막차를 놓치고 올라왔다 ​ 군대도 늦게 갔다. 남들 갈때 가는 시기를 놓쳤기도 했고 다른이유때문에 ​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방법이나 시기가 남들과 달랐다. 생각하는것도 달라야 했고 행동도 달라야했다. ​ 그사이에..

웅쓰띵킹 2021.08.06

생각일기-21.07.31(일상 속 가벼움)

일상에 큰 변화가 있다보니 꾸준하게 하던 블로그나 운동을 못했다. ​ 다행히 그동안의 짬(?)이 있어서 이번주부터는 다시 러닝을 시작했다. 지금은 본업에 적응을 하기 위해 노력중인데 한두달은 시간이 걸릴 듯하다. ​ 이렇게 바쁘다보면 중요한 걸 놓치는 때가 있다. 그러면 하던 일도 안되게 되고 멘탈관리도 어렵게 된다. 그럼 하던일이 또 안되고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리게 된다. 이렇게 저렇게 지내다보니 평소에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를 믿고 지내는 편이다. ​ 그러다보니 고집이라던지 이룬걸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는 것 같다. (거만떨정도로 대단한건 아닌것같지만) (이룬것도 없지만) ​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고민해봐야겠다. 복잡할땐 탁트인 곳이 참 좋다 ​ 스트레스 받을 땐..

웅쓰띵킹 2021.07.31

생각일기-21.07.22(퇴사와 이직)

이쁜 구름 사진 같아 보이지만 내 눈엔 핵폭발 후에 일어나는 핵구름 같아 보였다. (퇴사준비를 하다보니 감성은 어디 가고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졌다) 어찌 됐든 간에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드는 건 힘들지만 준비하던 이직에 성공을 했다. 다행히 이직할 회사에서 3주정도 정리기간을 줘서 한참을 인수인계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서 너무 고생한 것 같다 (이놈의 회사는 퇴사할 때도 쉽지가 않다) 아무튼 이래저래 해결하고 어제 퇴사를 했다. 계산해보니 3년을 가득 채우고 나왔더라. 그렇게 이틀동안 집 정리도 하고 못 잤던 잠도 자면서 쉬고 있는 중이다. 생각해보면 20살부터 휴학없이 대학교 4년 졸업하자마자 군대 3년 전역하자마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3년 남들 다 하는 휴학도 못해보고..

웅쓰띵킹 2021.07.22

생각일기-21.07.19 (바쁜요즘, 휴식이 필요한 때)

낮엔 이렇게나 날씨가 좋더니 해질녘에는 붉은 빛이 가득했고 밤에는 번개가 얼마나 치던지 요즘은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다. 요즘 카톡방이나 주변을 보면 하늘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얘기를 자주 듣는 것 같다. 그만큼 마음 놓을 장소가 없어서 그런가 싶다. 분명 작년엔 작년 나름대로 바빴는데 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더 바빠진 것 같다. 코로나때문인지, 다른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흐리고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보단 푸르고 시원하게 보이는 하늘이 좋다. 올해는 뭉게뭉게한 구름처럼 마음이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지갑도

웅쓰띵킹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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